Personal/메모장 2009

한달만에 자취방 청소

정훈승 2009. 8. 24. 00:31
개강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 여전히 덥더라. 이제 마지막 학기다. 아...슬프다.
학교생활을 좀 더 하고싶다. 그냥 마지막학기를 보내려니 존나 쓸쓸하다.
학교생활이 재밌고 흥미진진해서가 아니라...그냥 사회로 나가기가 두렵기만 하다.
그저 난 영원히 학생이고싶다....ㅠㅠ

어쨋든, 오늘 자취방 청소를 다녀왔다. 가는 김에 무거운 짐들도 다시 옮겨놓고 왔다.
내가 없는 사이에 주인아저씨가 바닥공사를 해놔가지고 먼지가 존나 쌓였다.
나름대로 걸레질 빡빡 하고 왔는데, 아마 다시가서 또다시 문질러야 될 것 같다.

마지막학기다.
학점관리보다는...졸업 후를 신경쓰는 일이 많아지겠지. 아무래도?

그냥...그냥 마지막학기라는게 슬프다.
12월이지?
정든 자취방에 12월까지만 있고 나가야된다는게 좀 서글프다.
에어컨 빼고-_- 뭐든지 다 갖춰진 나의 sweet home 인데...

에휴....수강신청이나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