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08
개강 D-5
정훈승
2008. 8. 27. 14:20
데이터베이스 책을 사러 학교 서점에 갔다.
아니 왜 우리 민족의 한글이 한 글자도 없는건가
빌어먹을 영어원서냐
지난학기 영어원서 샀다가 미치도록 타이핑하고 미치도록 번역기 돌리던 기억이 가물가물
그 개뻘짓을 또 하느니 그냥 번역본 사야겠다.
C++ 교재를 인터넷에서 구입했다.
학교 서점보다 몇천원싸기 때문이었다.
이제 알랑거리면서 소스 달라고 말로만 아부하는 놈(혹은 년)들에게 절대 소스 안준다.
지난 학기 C를 공부할때,
어떤 여학생이 알랑거리면서 소스좀 달라 그랬다.
그것도 일부 소스가 아니라, 내가 공부한 소스 통째로 달라고 그랬다.
같은과 학생이니...안주기 뭐해서 그냥 줬는데 주면서 담에 시원한 음료수 준대더니
결국 지금까지 쌩까고 있다.
고작 몇백원하는 음료수때문에 인격이 시궁창 속으로 다이빙 할 이유가 있는가?
작은 도움을 받았다면, 그게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찾아와서 웃으면서 고맙다고 진정어린 감사의 세레머니를 보여주던가,
정안되면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라도 예의상 줘야 하는거 아닌가
말로만 존나 아부하는 인간들 이제 얄짤없다.
지금 난 영어교재 타이핑하고 있다.
시간 있을때 타이핑 해둬야, 나중에 번역기 돌리기 수월하니까 -ㅅ-;;;
직접 사전찾아가며 해석을 해야 공부가 되겠지만...빌어먹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