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6

롤에 관심이 멀어지면서 생기는 현상

정훈승 2016. 6. 21. 10:50

롤 2016시즌 다인큐 출시!...와 동시에 솔랭이 없어지고

티어의 가치는 뭐 그닥 중요하게 안느껴진다.

플레를 찍어봐야겠다는 목표는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저 골드5 찍어놓고 랭겜은 안하게 되었다.

 

일반겜만 하니까... 그저 그렇다.

뭘 심도있게 파보질 못한다.

이거했다 저거했다 하니까 그냥 뭐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애정이 가는 챔프도 없으니까

당연스레 스킨도 구매를 안한다.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보다보면

라이엇에서 어떻게든 솔로랭크의 가치를 표현해주기 위해서

조만간 이놈이 솔랭으로 올린건지 다인랭으로 올린건지 표시를 한다고 한다.

 

뭐 그럴듯한 발상이긴한데, 그래도 싫다.

그저 공정한 환경의 솔랭이 나오길 원할 뿐이다.

롤은 팀플레이니까 다인랭이 맞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솔랭이랑 팀랭으로 나누면 그만일 것을...

팀플레이 할놈들은 팀랭 하고

나처럼 혼자 할 놈들은 솔랭하면 된다.

 

유독 한국인뿐만 아니라 롤을 하는 전 세계적인 소환사들의 생각이라는 것이

지금 현재 소환사들의 여론이다.

 

2017시즌엔 뭐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아직 2016년 절반이다!

 

 

 

주말에 약속없으면 집에서 솔랭 빡겜 하던 내가.....

딱히 시간이 널널해지니까

이것저것 많이 생각난다.

 

예전에 재밌게 했던 조조전 모드를 해볼까 생각도 나고

(조조전 모드 : 일부 능력자가 조조전을 개조해서 유비전, 여포전, 제갈량전, 조운전 같은걸로 리메이크함)

 

서든도 해볼까 하고....

안그래도 서든2 오픈 이벤트하길래 신청해놨다.

 

오버워치도 생각중인데, 내가 어르신 나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하는 사람이 없다.

 

독서를 해볼까도 생각중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내가 참 좋아하는데... 최근에 제3인류 완결되었다 해서 살까말까 고민중이고...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추리작가도 참 좋아하는데...신작이 많이 나왔겠지?

 

 

참 롤 솔랭이 없어지니까

하고싶은것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지고...반면에 쓸때없이 돈도 많이 쓰고;;

 

롤 솔랭이 있었을땐

집에 딱 틀어박혀서 주구장창 솔랭만 해대서 돈도 안쓰고 시간도 잘갔는데

괜히 쓸때없이 돌아다니면서 돈만 많이쓰니까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