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6

한포진 재발

정훈승 2016. 3. 23. 10:02

새 피부가 솔솔 돋아난 후, 완치되었다고 믿었던 한포진

문득 손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니

한포진이 살짝 살짝 돋아나려는 걸 포착했다.

 

물론 한포진이 완치가 힘들고

체질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냥 또 생기니까 너무 싫다

 

그래서 재빠르게 병원가서 다시 처방전 연고 받고 바르는 중이다.

 

 

그나저나 롤은 솔로큐가 왜 안나오는지 너무 답답하다.

일단 랭겜을 안하니까 목표의식이 없어져서 그런지

이기던 지던 긴장감이 없다.

 

현재 나는 시즌보상을 위해 본캐 부캐 모두 골드5를 찍어둔채

일반게임만 하고 있다.

 

어제 퇴근하고 한 겜했는데, 그게 하필 4인큐랑 만났다.

물론 4인정치 당할 낌새를 느끼자마자 차단을 걸어서 내 멘탈을 보호했다.

 

나는 피씨방에서 4인큐 돌릴때 서로 우리들끼리 욕하기 바쁘지

단 한번도 같은편 1인큐에게 뭐라 한적이 정말 단 한번도 없는 매너유저다.

하지만 나같은 매너유저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아서 찾기 힘들다.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서로 공정하게 게임을 하기 위해

솔로큐는 반드시 필요한데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는 이유가 뭘까?

 

빨리 결론을 내줬으면 좋겠다.

솔로큐가 나올꺼라면 빨리 나왔으면 좋겠고

솔로큐는 없다, 무조건 다인큐로 간다! 라고 정해졌다면 그냥 빨리 결정을 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체념하고 다인큐를 돌릴것이 아닌가

 

 

일반겜을 랭겜처럼 생각하고 빡겜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해봐도 그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빡겜하려고 해도 같은편이 너무 즐겜모드다.

 

그렇다면 나는 티모원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