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5

롤, 부캐 골드 찍었다

정훈승 2015. 6. 15. 09:32

 

 

 

 

 

본캐 골드 갈 때는 정말 간절하고 또 간절했었는데

부캐로 할 때는 정말 설렁설렁 했다.

집에서 듀얼 모니터 쓰는데, 한쪽 모니터로 동영상 틀어놓고 했다.

실버2에서 실버1 올라갈 때는 정말 완전 설렁설렁 했다.

주로 문도 고르고 탑에서 q만 던져댔는데, 그래서 문도로 이긴 게임이 한 판도 없네...

 

느낀 점이 또 하나 있다면

소나에 대한 생각인데, 소나가 라인전은 정말 쌔다. 하지만 라인전끝나고 뭐 할 께 없다.

요새는 흔히 돼지메타라고 한다.

소나 크레센도 기가막히게 들어가도 뭐 애들이 죽질 않는다.

 

소나로 봇 라인전 개박살 내놔도

소나가 워낙 몸빵이 약해서 와드하러 다니다가 끊기기 일수고

소나 데미지가 초반에나 좀 쏠쏠하지, 중반 넘어가면 돼지들 상대로 간에 기별도 안가는것 같다.

 

실버1 50포인트부터는 동영상끄고 빡겜해서 단번에 골드로 올라갔다.

첫 승급전때 떨어지고

두번째 승급전때 승승패승 으로 올라갔다.

 

주챔프를 잡으면 무조건 1.5인분 이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성실하게 게임에 임하니까 이제 골드는 더이상 우러러볼 티어가 아닌

당연히 갈 수 있는 티어다.

 

예전에는 정말 골드 찍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는데

이제 골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흔한 티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