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5

롤, 일반게임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정훈승 2015. 4. 24. 10:21

친구들이랑 pc방가면 3인팟, 4인팟을 하곤 하는데

이기는 판보다 지는 판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하면 빡겜을 하기보다는

즐겜을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상하게시리, 라인전을 개박살을 내놔도 어찌어찌 하다보면 결국 우리 본진이 밀려있다.

 

아무래도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고

라인전은 괜찮게 하지만 중반 이후 운영을 못한다는 뜻이지...

 

롤은 궁극적으로 승률이 반반이 되어야 한다고 했었나?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혼자 게임돌리면 왠만하면 이긴다.

 

집에서 혼자 게임할때 너무 잘되다 보니까

플레를 도전해볼까...? 라는 헛된 꿈을 꾸기 시작했다.

 

 

확실히 다이아를 만나면 라인전에서 숨도 못쉰다.

정말 잘한다. 처참하게 개박살 나는 정도까진 아닌데, cs먹기가 너무 힘들다.

타워에 딱붙어서 버티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플레를 만나면 내가 안밀린다.

오히려 내가 이기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중반이후 운영을 못하긴 하는데

어짜피 나 아닌 다른 누군가 오더 내려주면, 그 오더 따르면 될 것이고

만약 잘하는 사람이 오더내린거라면 그 게임은 이긴다.

 

집에서 혼자 일반게임을 하면 나는 골드인데

우리팀도 그렇고 상대팀도 그렇고

대부분이 플레고, 간혹 다이아와 골드가 껴있을 뿐이다.

 

일반elo 라는 게 있다던데 이게 높아저셔 그런걸까? (랭겜에서 mmr 같은 수치)

실버구간에서 랭겜했을 때를 기억해보면.... 수준이 훨씬 높다.

 

 

이제 겨우 4월이다.

플레 도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