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5

진심 운동부족

정훈승 2015. 1. 19. 14:56

지난주에는 콧물때문에 고생했고

며칠전엔 배탈나서 몸져누웠다.

 

지난주 목요일...점심에 짜장면먹고 저녁에 볶음밥먹었는데서 체한것 같다.

 

지난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토하고

어렵사이 출근하고 오전 내내 낑낑대다가 점심안먹고 엎드려있은 후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오후반차내고 집에가서 몸져누웠다.

 

집에가면 좀 힘이 날 줄 알았는데 그대로 밤까지 계속 누워있었고 그대로 잠자리로 이어졌다.

토요일 저녁까지 그냥 온몸 몸져누웠으니 주말을 날린 것이다.

 

원인은 다른 것이 없다. 그냥 운동부족이다.

 

겨울이 되고나서부터 조금이라도 하던 운동을 아예 안하고 있다.

추워서 자전거 탈 일도 없다.

이번 주말에 자전거 바람넣고, 장갑끼고 좀 타보던지 해야겠다. 아니면 관악산에라도 기어올라가야겠다.

 

기름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뻑하면 차타고 다니려고 하는 나에게

천벌을 내린것 같다.

 

 

일요일 푹쉬고 오늘은 좀 괜찮아졌다.

이제 잠자면서 과자 안먹는다. 또 배탈날까 두렵기 때문이다.

 

한동안 중국음식도 안먹을 것이다. 기름기 있는게 싫다. 또 배탈날것만 같다.

그런데 오늘 점심 마파두부가 나와서 혼자 편의점가서 컵라면 먹었다.

 

안될놈은 그냥 안된다. 하지만 오히려 잘됐다. 적게 먹으면 좋은 것이니까...

 

 

한동안 기름진거 안먹고....밖에서 뭐 안사먹고

 

집에서 밥이랑 김치만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