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72017. 6. 30. 14:03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나왔다고 한다.

 

나는 바로 질렀다.

 

16500원이더라...

 

한 3~4만원 해도 살까 생각중이었는데

 

생각보다 싸서 그냥 바로 질렀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6. 23. 10:13

 

얼마전에 플레 처음 달성하고

그냥 설렁설렁 유지만 하려고 했는데

 

이게 왠걸, 계속 이기네

물론 내가 잘해서 이긴거보다는

솔직히 좀 버스탄 감이 있긴 하다.

 

옛날엔 탑/서폿으로 랭겜을 돌렸는데

요새는 그냥 미드/탑 으로 돌린다.

 

왜냐면 서폿은 굳이 선택안해도

3~4판 정도 하면 자동으로 서폿으로 잡아주드라...

역할군 자동배정인가 뭔가 해가지고

 

몇몇 사람들이 자기 왜 서폿걸렸냐며 당황해하는데

나는 뭐 서폿 어느정도 할줄아니까 상관없다.

 

원딜은 잘 못하고..

정글은 초식정글밖에 할줄모르니까

차라리 미드/탑/서폿 이렇게 3가지 포지션으로 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아재에다가, 손느린 사람들이 미드를 가게 되면

나는 미드 모르가나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서폿으로도 쓰이는 미드 챔피언은 (카르마, 룰루, 모르가나 등...)

중반이 넘어가면 결국 서폿이 되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나마 모르가나는 Q만 잘 맞춘다는 전제하에

룰루, 카르마보다 딜량이 좀 나온다.

 

 

나도 플레에 있는걸로 봐서

플레에 손느린 사람들 많다. 은근히 모르가나 Q 잘 맞는다.

 

정신집중하는 1:1라인전에서는 잘 안맞겠지만

정신없는 난전에서는 왠만하면 잘 맞게 된다.

모르가나 Q맞으면 온갖 다구리에 뒤질 수 밖에 없다.

 

모르가나 Q 속박시간이 거의 3초 정도 되기 때문에

살려고 하는 애들은 수은을 갈 수 밖에 없다.

 

 

모르가나가 W스킬이 라인클리어에 엄청나게 좋다.

룬에 주문력을 따로 안박아도

도란링이랑 특성에 물공/주문력 쪼끔 올려주는거 찍으면

5레벨에 W스킬 3레벨을 찍게 되는데 그때 원거리 미니언 한번에 정리된다.

 

룬에 주문력을 안박아도 되기 때문에 나는 이속룬을 쓴다.

 

미드의 가장 큰 덕목이 라인클리어라 했던가?

미드 모르가나는 5레벨만 되면 라인클리어가 아주 수월해진다.

 

 

룬은 보통

빨강에 마관, 노랑에 성장체력, 파랑에 성장쿨감6개+고정마저3개

왕룬에는 이속룬을 추천한다. (주문력을 껴도 상관없다.)

 

특성은 12/18/0 (천둥)

 

템트리는

제드 탈론 만날때만 선 존야

나머지는 선 영겁의 지팡이 먼저 간다.

간혹 상대 ap가 너무 빡쌜 경우에는 밴시의 장막 먼저갈 떄도 있다.

 

선 모렐로를 안가는 이유는

나는 손 느린 아재이기 때문에 처맞을꺼 다 처맞는다. 안전하게 영겁의 지팡이를 선호한다.

 

룬으로 쿨감 10을 챙긴 후

존야, 밴시를 둘 다 갈경우 쿨감신을 신어서 쿨감 40을 채우고

존야, 밴시 둘 중에 하나를 안갈 경우에는 다른 신발 신고 모렐로를 가서 쿨감 40을 채운다.

상대 ad가 빡쌔면 닌자의 신발, 아닐 때는 마관신

 

 

나만 알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버그인지 모르겠는데

 

모르가나가 루덴의 메아리를 착용한 상태에서

W를 쓰면 거기에 루덴의 메아리 파랑똥이 터지는데

그 파랑똥 맞고 상대 밴시의 장막이 안벗겨진다.

 

다른 스킬로 하면 벗겨지는데 모르가나 W에 터지는 루덴의 메아리는

분명히 밴시의 장막을 못벗긴다.

 

모르가나 W스킬 자체가 밴시를 못벗겨서 그런건가?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6. 1. 09:50

서폿 서포터 Support Supporter, 중국 롤에서는 [보조]라고 하는것 같다.

뭐라고 부르든 제일 외면받는 포지션

 

최근에 라이엇에서 서폿들 힘내라고 영상까지 제작했다.

 

 

영상을 쭉 봤는데...서폿 유저들 사기가 많이 올랐으려나 모르겠다.

 

난 사실 서폿유저가 아니다. 다섯포지션 다 가지만 주 포지션은 탑이다.

나이를 먹으니 솔직히 cs안먹어도 되는 서폿이 편하다.

 

옛날 온라인게임으로 치면 힐러 같은 개념이다.

 

내가 깨달은게 있는데

랭겜돌릴때 굳이 부포지션에 서폿을 안해도 되겠더라

 

정말 적지않은 확률로 알아서 서폿에 배정되니 말이다.

그냥 탑/미드 골라놔도 3~4판중 1판은 적당히 서폿에 배정된다.

 

 

이게 랭겜에서만 이렇다.

랭겜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롤을 좀 가볍지 않게 즐기는 사람들이다.

랭겜에서만 서폿이 인기 없다.

 

롤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랭겜을 안한다.

일반겜을 한다.

(이번시즌은 플레 유지하다가 마감할 예정이며, 다음시즌엔 브론즈로 내려간다음 일반게임만 할 생각이다.)

 

일반겜은 서폿의 인기가 아주 좋다.

나만 느끼는 게 아닐것이다.

일반겜을 즐기는 사람들은 분명히 느낄 것이다.

서폿의 인기는 아주 좋다.

 

1픽 서폿 칼픽박는 놈들 아주 많다.

 

어느 주말에 친구들이랑 pc방가서

뉴메타 서폿좀 해볼라고 했는데, 서폿을 한판도 못한 적도 있다.

 

라이엇은 서폿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게이머들도 나이를 먹으니까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피지컬이 딸리게 되고

자연스레 서폿이 편하게 될 것이다.

 

지금 내가 그렇다.

서폿이 편하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