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52015. 9. 11. 10:44

기존 닉네임이 너무 유치했다.

그냥 웃긴 닉네임 생각하다가 지은건데 내가 나이도 좀 있고, 지인들에게 닉네임 말하기 좀 쪽팔리기도 하고

그래서 닉네임을 바꿨다.

 

참고로 닉네임 바꾸려면 현질로 만원

또는 게임머니 13900원이 필요하다. (=약 100판 해야 벌 수 있음)

쌓아놓은 게임머니가 많아서 그냥 게임머니를 사용했다.

 

좀 특별하고 간지나는 닉네임 없을까....

정말 하고 싶은 닉네임은 이미 주인이 있다.

찾고 찾고 또 찾다가

내 직업에 맞게 it용어 중에서 하나 골라서 지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반겜을 돌리는데

왜그리 주댕이 터는 놈이 또 많은지.....

 

롤은 정말 채팅을 끄고 해야하나

등급에 아무 영향없는 그냥 일반겜인데도

계속 끊임없이 주댕이 터니까 좀 열받긴 하더라

 

롤에는 왜그리 주댕이 터는 애들이 많을까

급식충(중고딩) 학식충(대딩)이라고 일컬여지는 어린 친구들 때문일까...?

 

아니면 정말 나처럼 평범한 직장인이 그러는 것일까?

보복운전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평범한 직장인이라던데

얼마나 평소에 참고 살았으면, 운전중에 무의식적으로 빡돌아가지고 보복운전을 했을까

 

나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롤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주댕이가 폭발한게 아닐까?

 

나도 사실 롤 하다가 주댕이 털고 싶은 욕구가 많이 생기곤 한다.

남자가 자고로 서른이 넘으면 좀 진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참을 뿐이다.

 

 

mmr 많이 높은 사람들이 일반겜 잘 안돌리고 랭겜만 수백 수천판 하는 이유를 알았다.

자기보다 mmr높은 사람이 실수 한번하면 그거가지고 온갖 욕을 하고 대리받았다고 하고 벼래별 개소리를 지껄인다.

 

랭겜은 목적이 같다. 어떻게든 이겨서 mmr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일부러 mmr 떨구는 트롤 뺀 일반적인 유저들)

같은편이 좀 실수해도 다같이 아자아자 하는데

일반겜은 이기든 말든 상관이없기 때문에 그저 주댕이 콤보 작살난다.

 

 

랭겜에서는 거의 초가스를 하거나, 상대 조합에 맞춰 캐릭을 고른다.

일반겜에서는 내 주캐릭인 초가스를 거의 안한다. 많이 해서 질리기 때문이다.

일반겜에서는 그때그때 하고싶은거 하기 때문에, 실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

 

 

나도 그리 높은 mmr은 아니지만 (현재 1500 전후)

그래도 나보다 현저히 낮은놈들이 주댕이 털면 속이 부글부글 거리긴 하다.

Posted by 정훈승